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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한화 애월포레스트' 최대 환경 이슈...

by 반짝이나무 2025. 12. 30.

올해 제주사회를 뜨겁게 달군 환경 이슈로 제2공항과 한화 애월포레스트 조성사업이 꼽혔습니다.
제주 제2공항 계획 발표 10년을 맞아 환경영향평가에 돌입한 게 첫 번째로 꼽혔습니다.

 

◇ 10년째 갈등 이어진 제2공항 ◇
지역사회 반발과 여러 쟁점이 제기되면서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산간 지역 난개발 논란을 부른 한화 관광단지 애월포레스트 조성사업도 10대 뉴스에 선정됐습니다.

부실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지적됐고, 제주도의 상수도 공급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도민사회에 큰 관심과 영향을 끼친 '2025년 제주 10대 환경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 신천목장·추자 해상풍력도 ◇
300년 역사의 신천목장이 리조트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도 주요 환경 이슈였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특정 기업 특혜 의혹과 해양생태계 훼손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중산간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이 도의회에서 보류됐고, 제주 신항만 개발이 부동산 개발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지하수 공수화 정책 후퇴, 도심 건축물 고도 완화, 동복 LNG 발전사업 논란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습니다.

◇ 난개발·환경정책 후퇴 두드러져 ◇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제주사회 환경 부문에서 각종 난개발 논란과 환경정책 후퇴가 두드러진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규모 개발계획 추진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쟁점이 해결되지 않은 채 해를 넘기면서 내년에도 지역사회 논란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개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 환경가치를 높이는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